이천웅 전(前) 엘지 트윈스 선수가 12월 1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마스크 1만2600개를 기부했다.
그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던 절친 이두환 선수를 12년 전 암으로 잃고, 몇 년 전 저 또한 건강에 이상 신호를 겪으면서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미미하지만 작게나마 장기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과 협회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부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웅 선수는 현재 서울시 최초의 야구 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으로서 최고의 환경 제공과 여러 최적의 시스템으로 꿈나무들의 튼튼한 성장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동서울드림즈 B.C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박현아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미디어경제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 후원
2019-07-23
서울시, 노량진~노들섬 한강대교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공개
2019-07-30
풀무원녹즙, O2O 채널 강화하며 2030 소비자 공략 나선다
2019-04-29
정부·지자체, ‘코로나19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직원 격려금 준다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