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을 둘러싼 결별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글이 올라오며 루머가 확산됐다. 식당은 1인당 식사 가격이 42만 원에 이르는 안성재 셰프의 ‘모수’로, 아이유의 생일을 기념한 자리에 뷔가 함께했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아이유가 SNS에 지인들과의 생일 사진을 올리며 연인인 이종석의 계정은 태그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뷔를 포함한 여러 지인이 함께한 자리였고, 아이유와 뷔는 과거 뮤직비디오 ‘Love wins all’에서 연인 역할을 함께한 이후 자연스럽게 친분이 이어진 사이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아이유의 측근은 연예 매체 OSEN에 “두 사람은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심은 일단락됐다.
사실 이 같은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아이유가 검지에 반지를 낀 사진이 퍼지면서, ‘싱글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해석이 나오며 비슷한 루머가 재확산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루머가 돌았지만 같은 해 3월에 이종석이 조용히 아이유 콘서트 현장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루머는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다. 당시 그는 배우 신재하와 함께 공연장을 방문해 조용히 공연을 관람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12월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한 이후로도 별다른 잡음 없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때로는 조용한 만남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흔들림 없는 열애를 지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