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실시간 뉴스
메이크업 브랜드 ‘폰들리’ 론칭 6개월 만에 올리브영 초고속 입점

UPDATA : 2025년 07월 05일

logo미디어경제뉴스
  • 증권
  • 경제
  • 산업·IT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문화
  • 연예
  • 지역뉴스
미디어경제
  • 증권
    • 시항
    • 특징주
    • 종목공시
    • 공모주
  • 경제
    • 기업
    • 금융
    • 정책
    • 가상화폐
    • 신제품
    • 벤처
    • 스타트업
  • 산업·IT
    • 과학·기술
    • 전자·전기
    • 자동차
    • IT
    • 인터넷·모바일
  • 부동산
    • 정책
    • 개발·분양
    • 일반
  • 정치
    • 일반
    • 국방·외교
  • 사회
    • 사회일반
    • 교육
    • 노동·복지·환경
    • 의료·건강
    • 지자체
  • 문화
    • 일반
    • 공연·전시
    • 여행·레저
  • 연예
  • 지역뉴스
검색영역
  • 부동산>
    일반

서울시, 서초진흥아파트 신속통합기획 확정… 강남-서초 도심축을 연결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 조성

박현아

입력2025-06-24 12:43:13

공유

공유하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주소복사
  • 주소복사
닫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 강남 도심의 업무․상업 중심지를 지원하는 직주 혼합 복합주거단지로 개발
- 재건축사업 공공기여로 2만톤 규모 공공저류조 설치, 상습침수구역 개선
- 경부고속도로변 녹지공간과 단지를 연결···녹지생태도심 조성
-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 교차부에 위치, 서울의 상징적 경관 형성 유도


서울시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강남도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했으나,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부침을 겪어왔다.

과거 강남개발 당시 「서초아파트지구」로 계획됐던 진흥아파트는 강남 도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용도 중심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조합원(약 610명)과 상가조합원(약 110명) 간 재건축 추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2022년 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후, 시는 신속통합기획과 지구단위계획을 동시에 수립함으로써 추진 지원에 나섰다. 2022년 6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편입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주거․업무․상업 복합용도 도입을 위한 준주거 변경 검토 등이 순조롭게 이뤄져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 서초진흥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일자리, 여가, 쇼핑 등 강남 도심의 생활편의를 누리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41,947㎡, 50층 내외, 약 825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위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①강남-서초 업무・상업 중심축을 연결하는 도심 복합주거단지 개발 ②경부고속도로 녹지와 단지를 연결하는 녹지생태도심 조성 ③서울의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다채로운 스카이라인 계획이다.

서초진흥아파트는 1979년 당시 아파트 용도로 건설됐지만, 현재는 강남도심 업무․상업 중심지로 입지 위상이 변화했다. 이에 시는 먼저, 기존 주거용도와 더불어 도심의 다양한 복합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하고(3종주거지역→준주거지역), 서초대로변으로 연도형(4개층 규모) 상가 및 업무시설을 계획했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대상지 주변으로 롯데칠성부지, 라이온미싱부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다. 시는 서초진흥아파트의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미래 강남도심의 상업・업무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준주거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녹지공간, 상습 침수구역 개선을 위한 공공저류조(약 2만톤), 공공임대주택 등을 설치하고, 도심형 주거(오피스텔, 업무시설 도입 등), 우수디자인,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계획항목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강남 도심은 서초대로(테헤란로) 양측으로 빽빽한 건물에 둘러싸여 보행자를 위한 쉼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두 번째 원칙으로, 경부고속도로변으로 선형녹지를 확대하고, 녹지 산책길과 단지 내 조경공간을 일체형으로 조성하는 녹지생태도심 단지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지난 4월 3일 발표한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 공원화’ 계획과 연계해 현재 폭 8~10m의 선형녹지를 30m까지 확대하고, 녹지 산책길과 단지 내 조경공간을 따라 보행로를 연결해 대상지 북측 서일중학교, 서초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대로변으로 연도형 상가를 따라 건물 저층부가 파고 들어가는 형태의 포켓녹지 공간을 조성해, 보행자가 생활 속에서 녹지를 느끼고 가로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대상지가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가 만나는 교차부에 위치한 만큼, 서울의 관문으로서 상징적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향후 건축설계 시 혁신적 디자인의 랜드마크 주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변으로 초고층 주동, 학교변으로 저층 주동을 배치해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창의・혁신 디자인을 도입하는 경우 높이 계획도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초진흥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녹지와 여가공간이 부족한 1970년대 만들어진 강남 도시계획은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단절됐던 강남의 업무․상업 중심축(테헤란로~서초대로)을 연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서초진흥아파트는 ‘직주락(職住樂, 일자리, 주거, 상업)’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메이크업 브랜드 ‘폰들리’ 론칭 6개월 만에 올리브영 초고속 입점

    메이크업 브랜드 ‘폰들리’ 론칭 6개월 만에 올리브영 초고속 입점

  • 이마트24, ‘윤서울’ 김도윤 셰프와 손잡고 고소한 향의 ‘들기름 생주’ 업계 단독 출시!

    이마트24, ‘윤서울’ 김도윤 셰프와 손잡고 고소한 향의 ‘들기름 생주’ 업계 단독 출시!

  • 헬리녹스, 브랜드 캐릭터 ‘헬리’ 기념 특별 행사 ‘The Blue Deer Story’ 성료

    헬리녹스, 브랜드 캐릭터 ‘헬리’ 기념 특별 행사 ‘The Blue Deer Story’ 성료

  • 폭염에도 한겨울 상품 판매한다…신세계라이브쇼핑, 빨라진 역시즌 상품 인기

    폭염에도 한겨울 상품 판매한다…신세계라이브쇼핑, 빨라진 역시즌 상품 인기

  • AI 세계 3대 강국 선언… 실무형 인재 확보 경쟁 속 ‘슈퍼코딩 AI 부트캠프’ 수강생 모집 본격화

    AI 세계 3대 강국 선언… 실무형 인재 확보 경쟁 속 ‘슈퍼코딩 AI 부트캠프’ 수강생 모집 본격화

많이 본 뉴스

  1. 두산건설, 북항개발 핵심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기

    두산건설, 북항개발 핵심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기

  2. 대전시, 분양아파트 분양권 다운거래 ‘꼼짝마’

  3. 마곡지구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마곡지구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4.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5.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지자체 알림→5월 1일 이후부터 과태료 부과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지자체 알림→5월 1일 이후부터 과태료 부과

이시각 주요뉴스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삼성전자, 세계 최초 ‘6세대(1xx) V낸드 SSD’ 양산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현대자동차그룹,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공동 연구
18~49세 접종 시작…“접종 후 1주일간 고강도 운동·음주 삼가해야”
두산건설, 북항개발 핵심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기
현대자동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두 번째 걸음마’ 공개
  • 언론사소개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수집거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기사제보
footer log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1 새한벤처월드 603호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901등록일 : 2017년 12월 27일발행인 : 김민준편집인 : 김민준

제호 : 미디어경제뉴스회사명 : 미디어경제뉴스대표전화 : 02-6959-3703통신판매업번호 : 2017-서울금천-1240사업자등록번호 : 2017-서울금천-1240발행일 : 2017년 12월 27일

© 2016 Mediae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