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실시간 뉴스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북,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UPDATA : 2025년 08월 03일

logo미디어경제뉴스
  • 증권
  • 경제
  • 산업·IT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문화
  • 연예
  • 지역뉴스
미디어경제
  • 증권
    • 시항
    • 특징주
    • 종목공시
    • 공모주
  • 경제
    • 기업
    • 금융
    • 정책
    • 가상화폐
    • 신제품
    • 벤처
    • 스타트업
  • 산업·IT
    • 과학·기술
    • 전자·전기
    • 자동차
    • IT
    • 인터넷·모바일
  • 부동산
    • 정책
    • 개발·분양
    • 일반
  • 정치
    • 일반
    • 국방·외교
  • 사회
    • 사회일반
    • 교육
    • 노동·복지·환경
    • 의료·건강
    • 지자체
  • 문화
    • 일반
    • 공연·전시
    • 여행·레저
  • 연예
  • 지역뉴스
검색영역
  • 지역뉴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1년. 3천18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

박현아

입력2025-06-20 07:58:49

공유

공유하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주소복사
  • 주소복사
닫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천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천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로 구성된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 대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지난해 8월 25일 신설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할 경우 지원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8월 23일 기준으로 접수된 3천182명을 분야별(중복 응답)로 보면 ‘생계지원’이 2천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료 661명 ▲채무 396명 ▲주거 287명 ▲일자리 93명 ▲기타(교육 등) 748명 등의 순이다.


전체 약 14%인 438명이 친구와 친·인척 등 지역사회 제보로 접수된 만큼 주변인들의 도움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족·친인척이 200명(46%), 지인·이웃 등 주변인이 238명(54%)이다.


실제로 어머니 사망 이후 홀로 남아 법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지적장애인, 지낼 곳 없이 거리에서 겨우 끼니를 해결하는 노숙인, 암 투병으로 생활고를 겪는 2인 가구 등이 제보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도는 제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에 긴급복지 핫라인 제보자 54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공적이 있는 제보자에 대해 올해 4월 3명, 7월 11명에 이어 12월 16명(공무원 10명 포함)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는 상시상담이 가능한 ‘경기복G톡(카카오톡)’과 ‘긴급복지 핫라인 누리집(홈페이지)’ 운영으로 상담 채널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이나 관련 기관 차량 374대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문구를 랩핑하는 한편 공인중개사무소, 철도 역사, 이·미용실, 편의점, 병의원 등 11만여 곳에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위기 도민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내실 있는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을 위해 접수된 위기 도민 가운데 생계지원뿐 아니라 일자리 지원, 정신 상담 등을 요구했지만 단순 물품 지원 등의 민간 지원으로 종결된 가구나 기존에 지원받았다는 등의 사유로 사례관리가 종결된 가구에 대한 위기도를 재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명 위기에 있는 A씨를 병원에 연계해 수술 등 치료를 진행했으며, 장애와 질병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B씨는 차상위 장애인 신청과 식품 지원 등 29명이 사후관리를 받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1년을 맞아 담당 부서를 찾아 지원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누군가 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니 절박한 마음으로 전화하신 분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감해 달라”며 “‘수원 세모녀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박현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북,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북,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오는 9월 킨텍스서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오는 9월 킨텍스서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로블록스, 판교에 상륙… 국내 첫 팝업 ‘READY, SET, ROBLOX’ 공식 오픈

    로블록스, 판교에 상륙… 국내 첫 팝업 ‘READY, SET, ROBLOX’ 공식 오픈

  • KGM, 7월 962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

    KGM, 7월 962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

  • LG생활건강, 영국 헤리티지의 만남 ‘유시몰 X 헌터’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 영국 헤리티지의 만남 ‘유시몰 X 헌터’ 에디션 출시

많이 본 뉴스

  1. 이사할 땐 ‘경기도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활용해 보세요

    이사할 땐 ‘경기도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활용해 보세요

  2.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68건 적발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68건 적발

  3. 서울시, 5호선 강일역 2번 출입구 8월말 개통…주변 접근성 좋아진다

    서울시, 5호선 강일역 2번 출입구 8월말 개통…주변 접근성 좋아진다

  4.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4월 1일 문을 연다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4월 1일 문을 연다

  5. 술·담배 대신 사주는 ‘댈구’, 청소년 대상 성범죄 위험에도 노출

    술·담배 대신 사주는 ‘댈구’, 청소년 대상 성범죄 위험에도 노출

이시각 주요뉴스
한미 관세협상 타결…상호관세 25%→15%, 자동차·부품 15%
한미 관세협상 타결…상호관세 25%→15%, 자동차·부품 15%
이 대통령 "배임죄 남용 기업 활동 위축…'경제형벌 합리화 TF' 가동"
한미 관세협상 타결…상호관세 25%→15%, 자동차·부품 15%
이 대통령, 한미 통상 협의 현황 점검…"가장 큰 기준은 국익"
금융권, 이자장사 벗어나 '첨단산업 투자·소상공인 지원' 확대 나선다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호우피해 수습 '통합지원센터' 운영…각종 지원사항 안내·접수
  • 언론사소개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수집거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기사제보
footer log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1 새한벤처월드 603호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901등록일 : 2017년 12월 27일발행인 : 김민준편집인 : 김민준

제호 : 미디어경제뉴스회사명 : 미디어경제뉴스대표전화 : 02-6959-3703통신판매업번호 : 2017-서울금천-1240사업자등록번호 : 2017-서울금천-1240발행일 : 2017년 12월 27일

© 2016 Mediae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