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실시간 뉴스
용산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UPDATA : 2025년 06월 30일

logo미디어경제뉴스
  • 증권
  • 경제
  • 산업·IT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문화
  • 연예
  • 지역뉴스
미디어경제
  • 증권
    • 시항
    • 특징주
    • 종목공시
    • 공모주
  • 경제
    • 기업
    • 금융
    • 정책
    • 가상화폐
    • 신제품
    • 벤처
    • 스타트업
  • 산업·IT
    • 과학·기술
    • 전자·전기
    • 자동차
    • IT
    • 인터넷·모바일
  • 부동산
    • 정책
    • 개발·분양
    • 일반
  • 정치
    • 일반
    • 국방·외교
  • 사회
    • 사회일반
    • 교육
    • 노동·복지·환경
    • 의료·건강
    • 지자체
  • 문화
    • 일반
    • 공연·전시
    • 여행·레저
  • 연예
  • 지역뉴스
검색영역
  • 산업·IT>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대회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성료

박현아

입력2025-06-26 00:33:56

공유

공유하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주소복사
  • 주소복사
닫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현대자동차∙기아 SDV본부와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송창현 사장은 SDV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방식 전환, 그리고 SDV를 통해 고객이 누리게 될 차별화된 경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송 사장은 “SDV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개발 방식을 차량 개발에 적용하는 ‘개발 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차량 개발에 대한 근원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주행성능은 물론 편의기능, 안전기능, 그리고 차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사장은 현재의 하드웨어 중심 개발 방식으로는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와 같은 최신의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곧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 제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HW와 SW의 분리(Decoupling) ▲아키텍처 표준화(Standard Architecture)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장의 요구사항을 적시에 제공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민첩한 가치 전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창현 사장은 “표준화된 차량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외부 개발자와의 자유로운 연결을 지원하고,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든 이동과 관련한 킬러 앱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SDV 전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고, 더욱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 유지한 전무의 발표에서는 원격 자율주차(RPP, Remote Parking Pilot) 개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실제 개발자들의 연구와 노력이 현실로 반영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원격자율주차는 스마트폰으로 명령을 내리면 차가 알아서 빈 주차자리에 주차하고 또 차를 호출하면 탑승객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주차타워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제네시스 GV80이 하차 구역(Drop zone)에서부터 스스로 빈 공간을 탐색한 뒤 안전하게 주차를 완료한다. 이후 사용자가 승차 구역(Pick-up zone)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해당 구역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지한 전무는 주차타워의 정밀지도와 측위 정보를 기반으로 원격 자율주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운전자가 주행 및 주차했던 경로를 기억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억 주차 기능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층 고도화된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전방 충돌방지(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과 국회 로보셔틀 시범서비스 등 현재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 중인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들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유지한 전무는 “현대자동차∙기아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 철학 아래 운전자는 물론 도로 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 일류화 달성을 위해 대외 개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동시에 글로벌 협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의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엔지니어링 부사장의 무인 로보택시 기술에 대한 발표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의 인공지능 주제의 특강 등 외부 전문가의 발표도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주요 연사의 발표 이후에는 개발 실무진의 발표와 주제별 대담이 진행됐다. 특히,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주제별 대담 시간에는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각 발표 사이의 쉬는 시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브이로그(VLOG)’가 공개됐다. 총 6편의 브이로그는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의 근무 환경과 복지 등 외부 개발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스토리 형태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채용 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포토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채용 상담은 인사담당자와 각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 홈페이지( https://devcon.hyundaimotorgroup.com )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총 출동한 개발자 발표 영상이 공개됐다.


총 48개 세션 영상으로 구성된 온라인 발표 영상은 전통적인 차량 개발 주제를 비롯해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카, 딥러닝, 컴퓨터 비전, 차량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SDV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에 대한 개발기와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을 다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각 온라인 발표 영상의 댓글 창을 통해 참가자들이 질문과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올 연말까지 온라인 세션의 댓글창을 유지해 발표자와 참가자 간의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가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는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외부 개발자들과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개발자 문화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와 연계해 개발자 커뮤니티 플랫폼인 ‘HMG 디벨로퍼스(HMG Developers)’를 론칭했다. HMG 디벨로퍼스는 개발자 블로그, 개발자 관련 행사 소식, 기술 콘텐츠,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와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현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용산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용산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 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AI로봇 확산에 힘 합친다

    KT-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AI로봇 확산에 힘 합친다

  • 바디프랜드, 강남 개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신규 라운지 오픈

    바디프랜드, 강남 개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신규 라운지 오픈

  • “'K–금융'의 선도자 현대캐피탈, 이번엔 인도네시아다!”

    “'K–금융'의 선도자 현대캐피탈, 이번엔 인도네시아다!”

  • ‘마음:단단’ 앱, 재해·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마음:단단’ 앱, 재해·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많이 본 뉴스

  1. 기아자동차, 아프리카 가나에 보건센터 완공

    기아자동차, 아프리카 가나에 보건센터 완공

  2. 현대·기아자동차, 인공지능 기반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 최초 개발해 양산적용

    현대·기아자동차, 인공지능 기반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 최초 개발해 양산적용

  3. 현대자동차, 대규모 세일 행사 '현대 세일즈 페스타(H - Sales Festa)' 진행

    현대자동차, 대규모 세일 행사 '현대 세일즈 페스타(H - Sales Festa)' 진행

  4. 현대자동차, ‘현대 셀렉션’ 라인업에 신형 쏘나타 투입

    현대자동차, ‘현대 셀렉션’ 라인업에 신형 쏘나타 투입

  5.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이시각 주요뉴스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삼성전자, 세계 최초 ‘6세대(1xx) V낸드 SSD’ 양산
코로나 위험도 12주 연속 ‘낮음’…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
현대자동차그룹,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공동 연구
18~49세 접종 시작…“접종 후 1주일간 고강도 운동·음주 삼가해야”
두산건설, 북항개발 핵심입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기
현대자동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두 번째 걸음마’ 공개
  • 언론사소개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수집거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기사제보
footer log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1 새한벤처월드 603호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901등록일 : 2017년 12월 27일발행인 : 김민준

제호 : 미디어경제뉴스회사명 : 미디어경제뉴스통신판매업번호 : 2017-서울금천-1240사업자등록번호 : 2017-서울금천-1240발행일 : 2017년 12월 27일

© 2016 Mediae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