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증가하는 꿀벌 집단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꿀벌 실종 예방을 위한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을 한다.
16일 양평군 개군면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진행되며, 경기도 내 120여 양봉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기후 변화, 병해충 증가, 환경 오염, 부적절한 사양 관리 등 최근 양봉업계를 위협하는 월동기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제의 선별적 사용을 통한 내성 방지법, 양봉산업 지원사업 소개, 그리고 꿀벌의 월동 대비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 방법 등이다.
구체적인 강좌로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 소개 및 약품사용 주의사항 홍보 ▲양봉산업 주요 지원사업 안내 ▲월동 대비 사양관리(농촌진흥청 국림농업과학원 박보선 박사), ▲월동대비 질병관리(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 총 4개가 마련됐다.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봉농가들이 꿀벌 월동 시기의 문제에 대비하고, 꿀벌의 건강을 지키며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꿀벌 폐사는 우리 농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모든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말벌퇴치장비, 우수 여왕벌 보급지원 사업 등 57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 약품 지원,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 등 5억 원 규모의 양봉질병 예방 방역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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