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실시간 뉴스
글로벌 팬덤 손잡은 마이원픽, OTT 시장까지 비즈니스 외연 확장

UPDATA : 2025년 08월 18일

logo미디어경제뉴스
  • 증권
  • 경제
  • 산업·IT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문화
  • 연예
  • 지역뉴스
미디어경제
  • 증권
    • 시항
    • 특징주
    • 종목공시
    • 공모주
  • 경제
    • 기업
    • 금융
    • 정책
    • 가상화폐
    • 신제품
    • 벤처
    • 스타트업
  • 산업·IT
    • 과학·기술
    • 전자·전기
    • 자동차
    • IT
    • 인터넷·모바일
  • 부동산
    • 정책
    • 개발·분양
    • 일반
  • 정치
    • 일반
    • 국방·외교
  • 사회
    • 사회일반
    • 교육
    • 노동·복지·환경
    • 의료·건강
    • 지자체
  • 문화
    • 일반
    • 공연·전시
    • 여행·레저
  • 연예
  • 지역뉴스
검색영역
  • 사회>
    사회일반

국내 실정 맞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마련

박현아

입력2025-06-25 03:52:21

공유

공유하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주소복사
  • 주소복사
닫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농진청, 다 자란 개와 고양이 등 권장 영양소 함량 제시
사료 품질·안전성 확보…국내 사료 산업 경쟁력 높일 것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개와 고양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명확히 설정함에 따라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물 종과 성장단계를 구분하고, 다 자란 개와 강아지, 번식기 암캐 40종의 권장 영양소 38종에 대해 권장 함량을 제시했다.

아울러, 다 자란 고양이 41종, 새끼 고양이와 번식기 암고양이 43종의 권장 영양소 함량도 정립했다.

농촌진흥청은 23일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사료 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

강아지 이미지(사진=픽사베이)

반려동물은 동물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기준이 다르고, 양육자가 제공하는 사료에 의존해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사료 생산과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미 미국 등 외국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학적 적합성을 보장하는 지침안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고,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도 제품에 ‘완전 사료’라는 유형을 표기하려면 별도 영양 지침안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영양균형에 근거한 사료의 개념이 제도적으로 명확하지 않고, 사료의 등록, 유통 과정에서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완전 사료’임을 입증하는 데 고려할 별도의 영양기준이 없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한국축산학회 반려동물영양연구회와 국내외 사료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관련 자료의 연구·검토를 거쳤다.

연구진은 미국사료관리협회, 유럽펫푸드산업연합 등 국내외 영양 지침안을 비교·분석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반려동물 사료 산업 관련 기관, 연구소, 협회, 소비자가 참여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국내 사료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물 종과 성장단계를 구분하고, 다 자란 개의 권장 영양소 38종에 대해 권장 함량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아지와 번식기 암캐 40종, 다 자란 고양이 41종, 새끼 고양이와 번식기 암고양이 43종의 권장 영양소 함량도 정립했다.

이번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현재 개정 추진 중인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반려동물사료의 기타 표시 사항’에 이번 영양표준을 적용해 ‘반려동물완전사료’(필수 영양소 충족) 기준을 제시해 정부의 제도개선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 회장은 “국가 단위 영양표준을 현장에 적용하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국내 반려동물 사료가 세계 시장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내 사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반려견 품종, 연령에 따른 기초 영양 생리 차이 규명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영양표준을 지속해서 개정하고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CJ프레시웨이, ‘맛남상생’ 캠페인으로 2,700톤 지역 농산물 유통

    CJ프레시웨이, ‘맛남상생’ 캠페인으로 2,700톤 지역 농산물 유통

  •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 식물성 균형영양식·당뇨영양식 앞세워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진출

    CJ제일제당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 식물성 균형영양식·당뇨영양식 앞세워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진출

  • 2025 그린에너텍, 참관객 사전등록 진행

    2025 그린에너텍, 참관객 사전등록 진행

  • ‘아이돌 오디션 방불’ 제69회 미스코리아, K-POP과 함께 세계로

    ‘아이돌 오디션 방불’ 제69회 미스코리아, K-POP과 함께 세계로

  • 글로벌 팬덤 손잡은 마이원픽, OTT 시장까지 비즈니스 외연 확장

    글로벌 팬덤 손잡은 마이원픽, OTT 시장까지 비즈니스 외연 확장

많이 본 뉴스

  1.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 후원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 후원

  2. 서울시, 노량진~노들섬 한강대교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공개

    서울시, 노량진~노들섬 한강대교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설계안 공개

  3. 풀무원녹즙, O2O 채널 강화하며 2030 소비자 공략 나선다

    풀무원녹즙, O2O 채널 강화하며 2030 소비자 공략 나선다

  4.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한식 서포터즈 비비고 프렌즈 2기 발대식 개최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한식 서포터즈 비비고 프렌즈 2기 발대식 개최

  5. 장애인 성적 욕구 대책 마련 시급…외국에서는 성 도우미 합법

    장애인 성적 욕구 대책 마련 시급…외국에서는 성 도우미 합법

이시각 주요뉴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추가 모집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추가 모집
한미 관세협상 타결…상호관세 25%→15%, 자동차·부품 1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추가 모집
이 대통령 "배임죄 남용 기업 활동 위축…'경제형벌 합리화 TF' 가동"
이 대통령, 한미 통상 협의 현황 점검…"가장 큰 기준은 국익"
금융권, 이자장사 벗어나 '첨단산업 투자·소상공인 지원' 확대 나선다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 언론사소개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수집거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기사제보
footer log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1 새한벤처월드 603호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901등록일 : 2017년 12월 27일발행인 : 김민준편집인 : 김민준

제호 : 미디어경제뉴스회사명 : 미디어경제뉴스대표전화 : 02-6959-3703통신판매업번호 : 2017-서울금천-1240사업자등록번호 : 2017-서울금천-1240발행일 : 2017년 12월 27일

© 2016 Mediae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