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잡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이달 30일 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의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 서울콘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 DDP 일대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로 2년째를 맞았으며 K팝과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세계 58개국 3,161팀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총 4.3억회의 SNS 콘텐츠가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K뷰티 부스트 행사는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지에서 영향력이 큰 뷰티 크리에이터 1,000여명을 초청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뷰티 콘퍼런스다.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중인 비디비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력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블러셔, 립틴트, 쿠션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비디비치 메이크업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비디비치는 30일 K뷰티 부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DDP 아트홀 2관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1천여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립틴트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블러셔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시’를 이용한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는 수분과 광택, 색감, 지속력을 모두 갖춘 젤리틴트로 끈적임 없이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선사하며,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시는 수분기가 촉촉한 멜팅 밤 타입의 블러셔로 손가락의 온도로 제형을 녹여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생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디비치는 두 제품을 통해 K팝 아이돌같이 화사하고 생기있는 피부표현, 최근 유행하는 유리알 광택의 오버립 메이크업 등의 트렌디한 화장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디비치 부스 방문 후 SNS에 포스팅을 올리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파우치와 실버 키링,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로 구성된 비디비치 기프트 키트를 증정한다. 여기에 정상가 4만원 상당의 페이스 클리어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부터 핸드크림, 클렌징 폼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에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세계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디비치는 현재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콘셉트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Z세대의 대표 아이콘이자 ‘MZ여신’으로 불리는 인기 배우 노정의를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어 미국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칼리아도스와 손잡고 여성의 내면 속 세 가지 모습의 ‘나’를 표현한 새로운 콘셉트의 캡슐 컬렉션 ‘베니 바이 비디비치’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