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덴마크 키즈 브랜드 ‘몰로(Molo)’ 매장을 국내 최초로 열었다. 개성을 중시하고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3040세대 젊은 부모 고객들의 취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몰로는 2003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아동복 브랜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담한 패턴의 디자인과 활동성을 고려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유기농 섬유를 사용하고 전 제조 과정에서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유기농 브랜드이기도 하다.
타깃층은 0~16세이며 가격대는 티셔츠의 경우 7만5000~19만5000원, 원피스 10만~20만원대, 스키복은 70만~90만원대(상하의 세트 기준)다.
몰로는 그동안 국내에선 편집숍에 소량만 들어오던 브랜드로 정규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이 몰로의 국내 판권을 가져온 ㈜미첼은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강남점에 이어 올해 2월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신세계에도 차례로 유통사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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