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AD 센서 IC 분야의 선도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미국의 프로그래머블 광반도체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와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3D 센싱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라이다의 수광부를 담당하는 솔리드뷰의 고성능 dTOF SPAD 센서와 발광부를 담당하는 루모티브의 Light Control Metasurface(LCM™) 빔 조향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의 기준이 될 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고해상도·고정밀·고효율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요 시장에서 소형화와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의 빠른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
솔리드뷰 전정훈 공동대표는 “당사의 고성능 SPAD 기술과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빔 조향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라이다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 고해상도·고신뢰성의 라이다 센서 IC를 공급하고자 하는 솔리드뷰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모티브 Sam Heidari 대표는 “솔리드뷰의 혁신적인 센서와 당사의 LCM™ 기술이 만나 라이다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비전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솔리드뷰와 루모티브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라이다 시스템을 위한 높은 성능, 확장성, 설계 유연성을 갖춘 새로운 클래스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