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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선택과 집중, RENAULT SAMSUNG QM6

김현식

입력2025-06-25 0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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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RENAULT SAMSUNG QM6



 

막대한 자본력을 토대로 신차급 변화를 단행하는 모 제조사와는 다르다. 재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변화의 폭은 작을 수밖에 없다. 선택과 집중은 필수. 르노삼성은 QM6 익스테리어 수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르노삼성 볼륨모델 QM6가 부분변경을 맞이했다. 변화의 핵심은 익스테리어. 이전 대비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미 넘치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덕분에 인상이 많이 달라졌다. 바꿀 곳만 딱 바꾼 느낌이랄까. 반면 인테리어는 기존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른다. 패널 장식에 힘을 주거나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 시트를 추가한 정도가 차이라면 차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존 S링크를 그대로 사용한다.



크롬 장식으로 멋을 낸 라디에이터 그릴. QM6 레터링도 새겨 넣어 인상이 달라졌다 


르노삼성은 자본이 받혀주는 라이벌 회사와 달리 한정된 재원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했다. 다시 말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보니 익스테리어 수정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볼 수 있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나무랄 수도 없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진입장벽이 여전히 낮다는 거다. 한껏 치장한 신형 SUV를 합리적인 값에 구매할 수 있다. 타제조사에는 없는 LPG도 택할 수 있어 연료비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다.



신규 LED 헤드램프는 신형 SM6에 먼저 장착된 유닛으로 신차의 세련미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바뀐 곳과 바꾸지 못한 곳

앞면은 신형 QM6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르노삼성 태풍 로고를 본뜬 크롬 마감 장식이 제조사의 비상을 표현하고, 이 패널을 따라 이어지는 LED 램프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중에서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되는 LED 램프는 신형 SM6에 먼저 들어간 유닛으로, 단순히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선명하고 일정한 밝기를 제공해 시인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새로운 LED 램프는 뒷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통합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이외에 듀얼 디퓨저 형상의 리어 크롬 가니시와 리어 스키드는 현대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큰 폭의 변화 대신 원재료 본연의 멋을 살리는데 집중한 르노삼성 


실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존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른다. 대신 대시보드와 도어 데코 인서트에 원재료 본연의 멋을 살리고, 또 신규 브라운 컬러 시트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브라운 컬러 시트는 질 좋은 가죽으로 마감되어 몸을 편안히 감싼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존의 것과 같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되어 있는 계기판은 봐줄 만하다. 



크게 바뀐 곳은 없다. 브라운 컬러 시트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 차이라면 차이 


문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나 쓰면 쓸수록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은 숨길 수 없다. 다소 올드한 그래픽 디자인과 반박자 느린 반응속도, 여기에 사용자 편의성과 동떨어진 UI/UX 디자인 등 아쉬움을 넘어 안타까운 감정까지 든다. 물론 스마트폰 연동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쓰면 이런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되긴 하지만, 여러 번의 터치를 거쳐 써야 하는 에어컨에서는 불편한 감정이 다시금 고개를 든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생각한다면 개선은 필수다.



5만원을 지불하면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장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편의 품목에는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있다. 2열 공간은 289mm의 여유로운 무릎 공간과 최대 32°까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있는 리클라이닝 시스템으로 탑승자에게 편안한 자세를 제공한다.



2열은 넓다. 레그룸, 헤드룸 모두 넉넉하다 


QM6 판매 주도하는 LPG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LPG 2종으로 구성된다. 먼저 직렬 4기통 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를 낸다.

변속기는 닛산 계열 변속기 제조사 자트코의 CVT가 맞물린다. 전반적인 주행 질감은 부드럽다. 엔진도 나긋나긋하고, 하체 역시 말랑해 몸이 편안하다. 도심이나 근교에서 느긋하게 몰기 좋다. 운전 재미와는 거리가 조금 멀다. CVT 특성상 초반부터 기민한 가속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차체도 쉽게 기우뚱거려 과격한 코너링이나 차선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LPG 버전은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9.7kg·m를 낸다. 변속기는 CVT로 동일하기 때문에 운동 성능은 가솔린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유롭게 다뤄주는 것이 몸과 마음에 이롭다. 대신 경제성은 우수하다. 충전 비용이 싸고 1회 충전 시 534km까지 달릴 수 있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정차 주파가 가능하다. 그만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얘기. 이는 시장에서 QM6 LPG가 설득력을 갖는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QM6 판매는 LPG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QM6 누적 판매 대수는 3만8,411대로, 이 가운데 LPG 판매량이 2만631대다. 액화석유가스를 담는 도넛탱크는 트렁크 바닥면 아래에 자리해 별도의 공간을 잡아먹지 않으며, 특허 받은 기술로 후방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주행 안전 품목은 꽤 풍부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 피로도 경보 기능, 차선 이탈 경보 기능, 사각지대 경보 기능, 오토매틱 하이빔, 긴급 제동 보조 기능, 주차 조향 보조 기능, 전방 추돌 경보 기능이 탑재되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제시한 점은 긍정적이다. 그 이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선택과 집중의 그림자다. 경쟁 모델들을 압도할 무언가를 찾기 어렵다. 동급 유일 LPG 유닛이 있기는 하다. 애초에 완성도도 좋았고,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만족스러운 이동을 제공할 것이다.

신형에서는 고급감을 높인 프리미에르 트림도 제공하기 때문에 상품성 역시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낡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고 있자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국내 소비자들은 유행에 민감하다. 보기에 좋고, 쓰기에 좋은 것을 원하고 또 그런 제품이 잘 팔린다. 개선에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글 문영재 기자 사진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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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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