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 간 공단 본부(강원도 원주시)에서 고려대학교 등 7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소개하고 법무과정에 대한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회 교육을 통해 190명의 실무수습생을 배출했다.

이번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공단 내부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습생은 담배소송과 같이 공단이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소송의 법리적 쟁점 등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송 실무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수습에 참여한 법학전문대학원생 A씨는 “공단이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의 중추기관으로 전 국민의 평생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법 등 다양한 실무 법령과 소송사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특히 공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담배소송의 경과 공유 및 주요 쟁점 대한 깊은 논의를 통해 건보공단의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미래의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단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험자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건강보험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