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실시간 뉴스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UPDATA : 2025년 07월 28일

logo미디어경제뉴스
  • 증권
  • 경제
  • 산업·IT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문화
  • 연예
  • 지역뉴스
미디어경제
  • 증권
    • 시항
    • 특징주
    • 종목공시
    • 공모주
  • 경제
    • 기업
    • 금융
    • 정책
    • 가상화폐
    • 신제품
    • 벤처
    • 스타트업
  • 산업·IT
    • 과학·기술
    • 전자·전기
    • 자동차
    • IT
    • 인터넷·모바일
  • 부동산
    • 정책
    • 개발·분양
    • 일반
  • 정치
    • 일반
    • 국방·외교
  • 사회
    • 사회일반
    • 교육
    • 노동·복지·환경
    • 의료·건강
    • 지자체
  • 문화
    • 일반
    • 공연·전시
    • 여행·레저
  • 연예
  • 지역뉴스
검색영역
  • 사회>
    노동·복지·환경

개편된 보육지원체계…어린이집, 어떻게 바뀌었나

박진수

입력2025-06-23 20:38:40

공유

공유하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주소복사
  • 주소복사
닫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 워킹맘 A씨는 “김○○ 아동이 오전 9시 20분 어린이집에 등원했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아이를 달리 맡길 곳이 없어 긴급보육으로 계속 등원시켜 왔는데, 문자를 받고는 안심이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연장보육 전담선생님이 늦게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을 별도로 돌보아 주셔서 퇴근 후 아이를 데리러 가는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2020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과 시범사업 분석, 관련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보육지원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편 3개월이 지난 올해 5월 말 기준 어린이집당 평균 1.2개 연장 보육반을 구성하고 전담교사 2만 9187명을 채용했으며, 특히 전국 어린이집 98.9%에 안심등하원 자동알리미 설치를 완료했다.


▲ 더존 어린이집

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복지부는 올해 예산 92억 5000만 원을 투자해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를 시작했는데,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의 98.9%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면서 전체 등원 아동 중 90만 2339명(99.7%)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기본보육( ~오후 4시)과 연장보육(오후 4시~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장보육반을 운영하고, 정부는 어린이집의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연장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장보육반은 등원 아동의 보호자가 눈치 보지 않고 보육을 이용할 수 있는데,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보육 기간이었던 5월 기준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41.9%(49만 8958명)가 1회 이상 연장보육을 이용해 장시간 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장보육반에 편성되어 상시적으로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은 18.2%(21만 6629명)로 오후 5시 이후 월 평균 이용시간은 15.5시간이었고, 반 편성되지는 않았으나 긴급·일시적인 사유로 간헐적으로 연장보육을 이용한 아동은 23.7%(28만 2329명)로 월 평균 7.1시간을 이용했다.


한편 전국 어린이집 중 연장보육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68.5%로, 어린이집 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78.2%, 직장 70.9%, 민간 66.4%, 가정 68.2%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의 연장보육반은 전담교사의 배치로 낮 담임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면서 신규 채용효과도 가져왔다.


5월 말 기준으로 연장보육반은 어린이집당 평균 1.2개, 전국 총 4만 2956개(전체 18만 개 반의 23.8%)가 구성되었고, 이 중 67.9%인 2만9 187개 연장반에 전담교사가 배치되었다.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오후 4시 이후 늦게까지 남아있는 아동을 전담 보육하기 위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해 채용한 보육교사로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이 덕분에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채용한 어린이집은 낮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전체 연장보육 전담교사 2만 9187명 중 보조교사 겸임 등을 제외하고 신규 채용된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1만 7773명이다.


이 중 어린이집에 계속 근무했던 교사는 9068명(51.0%), 최근 2년 내 휴직 후 재취업자는 4085명(23.0%), 신규 유입 사례(장기 미 종사자, 신규 자격자)는 4620명(26.0%)이다. 1만 7674명(99.4%)이 여성, 40~50대가 1만 3025명(73%)으로 중년 여성의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연장보육 전담교사 채용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연장반 중 전담교사가 맡고 있는 비율은 대도시는 70.5%, 중소도시는 68.3%, 농어촌은 62.9% 순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최고 관심사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이를 감안해 올해 3월부터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아이들을 더 세심히 돌볼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안심등하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아이의 등·하원을 부모가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보다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수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 한화-항우연,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

    한화-항우연,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과기정통부, 호우 특별재난지역 통신·유료방송 요금 등 감면

    과기정통부, 호우 특별재난지역 통신·유료방송 요금 등 감면

  •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11명 위원 선정해 새로운 제휴 모델 제시한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11명 위원 선정해 새로운 제휴 모델 제시한다

  • LG유플러스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

많이 본 뉴스

  1. 정부·지자체, ‘코로나19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직원 격려금 준다

    정부·지자체, ‘코로나19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직원 격려금 준다

  2.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말바우시장·새빛콜과 함께 모두가 편한 전국 최초 무장애시장으로 만들기로 협약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말바우시장·새빛콜과 함께 모두가 편한 전국 최초 무장애시장으로 만들기로 협약

  3. 당구장 금연구역 지정 후, 매출액 증가하고 공기 질 개선됐다!

    당구장 금연구역 지정 후, 매출액 증가하고 공기 질 개선됐다!

  4. 인천 서구, 전국 최초 '친환경 LNG 청소차량' 도입

    인천 서구, 전국 최초 '친환경 LNG 청소차량' 도입

  5. 건설현장 화재사고 제도개선 및 현장 이행력강화 방안 마련

    건설현장 화재사고 제도개선 및 현장 이행력강화 방안 마련

이시각 주요뉴스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호우피해 수습 '통합지원센터' 운영…각종 지원사항 안내·접수
소비쿠폰, 26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항목별 체크리스트
행안부, 집중호우 지역주민의 일상 복귀·피해 복구 총력 지원
이 대통령, 역대급 폭우에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정…신속 복구 총력"
AI 유니콘 육성 본격 시동…6000억 원 내외 벤처펀드 조성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가동…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 언론사소개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수집거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기사제보
footer log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1 새한벤처월드 603호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901등록일 : 2017년 12월 27일발행인 : 김민준편집인 : 김민준

제호 : 미디어경제뉴스회사명 : 미디어경제뉴스대표전화 : 02-6959-3703통신판매업번호 : 2017-서울금천-1240사업자등록번호 : 2017-서울금천-1240발행일 : 2017년 12월 27일

© 2016 Mediae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