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 만남과 모임 자제를”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설 연

한-미, ‘에너지 민관 협력채널’ 구축 합의…장관급 대화 등 정례화
한·미 양국은 에너지와 관련한 정례적 민관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전력 확대와 탄소 저감기술 확대를 위한 협력도 모색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7~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에너지부 제니퍼 글랜홈 장관을 만나 한-미 에너지장관회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오는 2026년부터 모든 가공식품은 영양표시 반드시 해야
영양성분이 거의 없는 얼음·추잉껌·침출차 등 30개 품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나트륨·당류·지방 등을 표시하는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던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고카페인 주의문구 표시를 확대하는 등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

‘태평양지역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에 한·미 협력한다
한국과 미국이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된 한국인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등에 협력한다. 행정안전부는 7일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 된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행안부와 DPAA는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의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한 디지털 신호정보 제공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받아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에 성공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9일(금)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연구개발본부 사장 양희원), 의왕시(시장 김성제)와 함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운행을 위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공

반도체 R&D 컨트롤 타워 신설…종합 반도체 강국 박차
정부가 ‘제2의 반도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반도체 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반도체 R&D 컨트롤 타워를 신설해 정책과 사업 등을 반도체 R&D 생태계 고도화 관점에서 검토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반도체 공동연구를 지원한다.또한 내년에 반도체 인재양성 로드맵을 수립해 기업과 정부가 1:1 매칭한 민관 공동

한국수력원자력, 폭염에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냉방비 긴급 투입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푹푹 찌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1억 3천여만 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한수원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경주 본사 및 원전본부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냉방비 및 냉방 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총 540여 곳에 달한다. 폭염이 앞

코레일, 추석 승차권 8월 19~22일 예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2024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온라인(PC, 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시행한다.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멕시코 직항노선 재개…관세청, ‘마약 밀수’ 강력 대응
지난 3일부터 한국-멕시코 간 직항노선이 2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멕시코산 저가 마약 밀반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관세청은 높아진 멕시코발 마약밀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일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고광효 관세청장은 멕시코발 여행자가 입국하는 새벽 시간대에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해당 노선의 입국 동선

중소·중견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160억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