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아닌 봄 날씨에 초령목 ‘활짝’, 평년보다 한 달 앞서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도의 초령목이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일찍 꽃이 피어 주목을 받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모니터링 결과, 1월 25일(목) 초령목의 개화가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는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개화라고 밝혔다.제주도의 초령목 개화시기

반려동물 진료비...10월부터 치료 목적 100여개 항목 부가세 면제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됐다며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는 지난 9월 27일 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 착수…실시계획 승인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시 산업부 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오는 16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관보에 개재하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한다. 또 지난 3월 두산에너빌

정세균 총리 “마스크 공급 불편드려 송구…더 강력한 공급방안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가 공적 유통망을 통한 마스크 공급을 발표했지만 약속드린 시간과 물량을 지키지 못했다”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속도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신뢰인데 미리 설명드리지도 못해 매장을 찾은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렸다”

기재차관 “성수품 14개 품목 가격 하락…계란 한판 6503원”
추석을 앞두고 쌀과 16대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14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7000원에 육박하던 계란 한판(30개) 가격도 6500원대로 떨어져 추석 이후에는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이억원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7차

“추가접종은 필수…일상회복 지속의 가장 중요한 수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며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온전한 효과를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1차·2차 예방접종 때 보여줬던 적극적인 참여의

군·경·수습공무원 800명 수도권 역학조사위해 파견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군, 경찰, 수습공무원 등 800여명의 인력을 수도권 각 지역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최근 열흘 연속으로 하루

국토교통부, 연내“자율주행차 윤리 지침”제정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이하 윤리지침)”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1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국토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사회적 수용성 연구(’17~’20)”를 통해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20.7 시행)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연구의 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대상 확대…청년 부담 완화
이달 1일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돼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이 줄어든다.또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을 위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기획재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40개 정

탄소배출 저감 ‘정밀농업 기술’ 2050년까지 농가 60%에 보급
정부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농업 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