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000여명 미복귀 전공의 증거 확보…행정처분 이행 예정”

정부 “7000여명 미복귀 전공의 증거 확보…행정처분 이행 예정”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어제 7000여명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이들에 대해서는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업무

백신 협상 마무리 단계,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릴 것…“추가 확보 방안도 검토”

백신 협상 마무리 단계,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릴 것…“추가 확보 방안도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최근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적정 수준의 병상 유지…“수도권 의료 쏠림도 방지한다”

적정 수준의 병상 유지…“수도권 의료 쏠림도 방지한다”

정부가 병상 과잉 지역의 공급을 제한하고 부족 지역은 적절히 증설하는 등 병상관리 기준을 만들어 적정 수준의 병상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지역완결성 제고를 목표로, 병상관리체계 구축과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를 강화하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을 발표했다. 이에 각 지역을 ▲(병상) 공급 제한 ▲공급 조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오픈…용인 생활치료센터부터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오픈…용인 생활치료센터부터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와 의료인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시스템’을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지원·격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매일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정부는

‘낙태’ 합법화 된다…임신·출산 등 상담 체계도 마련

‘낙태’ 합법화 된다…임신·출산 등 상담 체계도 마련

앞으로 임신중절수술 외에 먹는 낙태약처럼 자연 유산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해 낙태하는 방법이 합법화 된다.또 의사에게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한 설명 의무를 부과하고, 개인 신념에 따라 진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형법

민간병원 중심 ‘빅데이터 기반’ 연구, 치료기술 개선·신약개발 등 지원

민간병원 중심 ‘빅데이터 기반’ 연구, 치료기술 개선·신약개발 등 지원

보건복지부는 24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2020년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민간병원의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치료기술 개선, 신약개발 등 연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8월 중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5개의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5개 컨소시엄에서 주관병

간호 인력풀 5000명까지 확대… 중증전담 간호사 추가 양성

간호 인력풀 5000명까지 확대… 중증전담 간호사 추가 양성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현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간호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확보한 약 4000여 명의 인력 풀을 5000명까지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최근 환자 증가로 간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기존 간호인력도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으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 선제적 감시 추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 선제적 감시 추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가 236명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제한과 야외활동 감소로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2020년 227명에서 2021년 175명으로 감소했으나 2022년 236명으로 늘었다. 전국 말라리아 환자

전체 68.5% 서울·경기·인천 중심 환자 발생

전체 68.5% 서울·경기·인천 중심 환자 발생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29일 “지역적으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분석관은 지난 2주간 환자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서울과 경기, 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68.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염경로별로는 2주간 확진 발생 환자 중 30.2

지난해 성인 비만율 전년비 0.3%p↑…30대 남성 절반이 비만

지난해 성인 비만율 전년비 0.3%p↑…30대 남성 절반이 비만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이 32.5%로 전년도 32.2%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비만율은 51.4%로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반적으로 남자(40.2%)가 여자(22.1%)보다 비만율이 높았는데, 여자는 70대가 30.6%로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