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자금 39조원 투입 ‘역대 최대’…설 성수품 1.5배 확대

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 지원을 위해 설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인 39조 원 규모로 책정해 대출과 보증 등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설 성수품 또한 평시 대비 1.5배인 역대 최대 26만 5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도 역대 최대인 9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성수품 최대 50% 할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설 연휴 전 민생 부담 경감

정부 “제주항공 비행기록장치 분석 착수…결과 투명하게 공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8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손상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에 도착하여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수리 및 자료추출 등 분석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고 직무대행은 오전 9시에 개최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조사를 국제 기준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한국수력원자력,"전력수급 대책기간 안전운영 대비태세 갖출 것"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7일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원전 안전운영을 다짐하는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기술부사장,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모든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간부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하고, 전력수급 대책기간 한 치의 흐트러짐 없

부가세 신고·납부기한 이달 31일까지 4일 연장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오는 31일까지 4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신고기한 전후로 주말과 설 연휴가 이어져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부터는 홈택스 전자신고 화면을 납세자 맞춤형으로 단순화하고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전자신고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AI 전화상담을 24시간 제공하는 등 상담편의를 높였다.지

최 권한대행 “민생경제 회복 예산 집행 즉시…안전사고 철저 대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모든 부처는 민생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은 예산 집행에 즉시 착수하고, 소비·건설·관광·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의 가용자원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쉼터버스’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지원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휴식처 제공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7일 현재까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와 무안공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 ICT 쉼터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원봉사 ICT 쉼터버스’는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 6일간, 무안공항에 4일째 배치돼 현장의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약 60

최상목 권한대행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우리경제 안정적 관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진다는 각오로,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한 최 권한대행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부처별 미국 신정부

한국수자원공사, 2025년 ‘글로벌 물기업’ 진입을 위한 새로운 도약 선언

“극한 기후에도 기본에 충실한 물관리로 국가 물안보와 국민 안전을 실현하며, 기술혁신을 동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할 것”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3일 열린 2025년 신년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 도전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기후위기와 미래산업 지형의 변화로 물관리 여건이

‘K-패스’ 다자녀 가구 유형 신설…3자녀 이상 50% 환급

올해부터 K-패스 제도에  다자녀 가구 유형이 신설돼 자녀가 2명인 이용자는 30%,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50%의 환급률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일반층 대비 각각 10%p, 30%p 높은 환급률로 자녀가 3명 이상인 이용자 A씨(만 40세)는 요금 1500원인 대중교통 60회를 탑승할 경우 다자녀 유형 신설로 2만 7000원의 추가 환급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피해자·유가족에 ‘국세 최대 2년 납기 연장’ 등 세정지원

국세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며,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지 받은 국세의 경우 최대 2년까지 납기연장을 신청할 수 있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최대한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현재 무안공항에 설치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담직원을